[후기] 서울 근교 삽교호 & 아산 은행나무길 1박2일여행 다녀오기

들어가며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충남 당진에 위치한 삽교호에 다녀온 여행기이다. 가족단위 여행보다는 연인이나 친구와의 추억에 더 좋은 장소로 추천한다.

자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당일치기로도 괜찮지만 서해 바다로 떨어지는 노을과 특유의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이틀 일정으로 다녀오는 것도 좋다.

삽교호놀이동산

삽교호 자체도 좋지만 남자들끼리의 우정여행이었기 때문에 상남자의 놀이기구인 "관람차"가 있는 삽교호 놀이동산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사람이 너무 붐비지 않으면서, 너무 한가롭지 않은 장소로 적절하다. 바닷가 유원지답게 횟집과 포장마차 등도 많이 있었고 현장에서 바로 숙소도 구할 수있다.

삽교호 놀이공원에서

삽교호는 2001년에 개장한 자그마한 충남 당진시 유일한 놀이공원이다. 그래도 있을 건 다있다.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고 어트랙션마다 대기하는 줄도 길었다. 그래도 대기 5~10분 내로 원하는 기구 다 이용할 수 있다.

삽교호 운영시간 (http://m.sghland.com/main)

삽교호 운영시간

[놀이기구 이용 가격]

대인(대관람차) : 6,000원

대인(일반) : 5,000원

소인(한 기종) : 4,000원

별도 자유이용권은 없으며 놀이기구 이용 별로 이용권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사진 다섯 장에 놀이공원 전부가 다 담길만큼 자그마한 규모이다.

[주차]

주차의 경우 삽교호 유원지 바로 옆에 위치한 주차장도 있지만 차량이 많고 포장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면 된다(무료).


은행나무길

가을에 방문한다면 좋은 방문지를 하나 더 소개한다. 아산 은행나무길인데 차량 통행 없이 양쪽으로 은행나무가 노랗게 있어 걷기에 좋은 길이 된다.

은행나무 길이다 보니 별도 입장요금은 없다. 주차의 경우 길 아래쪽 하천변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면 된다. 사람이 많은 시즌에는 주차안내해주시는 분도 많이 있다.


총평

충남 당진 삽교호 유원지 

장점: 적당한 붐빔, 날씨가 좋으면 경치도 좋음

단점: 놀이동산말고 놀거리 부족, 전체적인 시설노후화(놀이기구가 안전을 보장할까라는 스릴+)

 

충남 아산 은행나무길

장점: 무료, 사진 잘나옴, 은행나무길인데 특유의 구린내 안남

단점: 자전거 통행금지인데 라이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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